우리집 고양이 러시안블루


 

안녕하냐, 인간들아.

나는 이 집의 주인, 이름하여 찌구다. 

내 외모를 보라. 회색 털은 고급 벨벳 같고, 초록빛 눈동자는 우주 그 자체.

집사는 날 보고 매일 “와… 너무 잘생겼다”라며 감탄하지. (당연하지, 내가 누군데?)


그래. 너 잘생기긴했다.

이름 : 구찌 (가끔씩 거꾸로 찌구라고도 부른다)

품종 : 러시안블루

나이 : 5살

특기 : 1. 츄르 개빨리 먹기

2. 집에들어오면 스크래쳐에 미친듯이 긁기

취미 : 잠자기 (하루에 15시간은 자는듯?)


가끔 지 꼬리랑 싸우기도함.

혼자 전투력 쌓는거같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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